지난 7일 정보통신부는 우리학교를 ‘2006년도 지식정보자원’으로 지정했다.
이는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아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는 자료들을 지식정보자원으로 지정ㆍ DB화하여 주요 국가지식정보자원의 보존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행된다.
△과학기술 △역사 △문화 △교육학술 △정보통신과 신성장동력 및 지역관련사업 등 전략적으로 DB가 필요한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우리학교가 불교문화분야를 맡고 있으며 △국방대(국방학술정보) △대구대(장애인 특수교육ㆍ재활과학정보) △명지대(한국관련 외국자료) △서울대(한국학 고전원문) △성균관대(한국경학자료 및 족보) △전북대(호남지역 고문서)가 분야별로 맡고 있다. 불교와 관련해서는 우리학교와 해인사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올해 5억7,900만원을 지원받으며, 향후 5년간 예산은 추후에 결정된다. 불교문화ㆍ불교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국가지식DB포탈에 전산화하며, 1년차에는 △한글대장경 △한국불교전서 △불교사전을 DB에 구축한다.
중앙도서관(이하 중도)은 실질적인 대외창구 역할을 하며 △역경원 △출판부 △불교문화연구원 △전자불전연구소가 중도와 협의 하에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서 학술정보관리팀 김종철 팀장은 “우리학교 중도 DATA를 국가지식으로 공인받고, 불교분야 전문연구센터로 거듭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