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된다면 어떤 학생회를 만들 것인지.
= 예전에는 학생회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회가 준비하는 대동제·단과대 축제 및 여러 행사들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이었다. 무엇이든지 사람이 모여야 가능한 것인데 그 기초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고, 그러한 기초를 세우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했다.

- 주력할 사업은.
= 무엇보다 문과대 학생들이 학교를 즐겁게 다니도록 만드는 데에 힘쓸 것이다. 먼저 학기 초에 학부단위의 대규모 행사를 가짐으로써 문과대 전체가 서로 얼굴을 익혀 알고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것은 최근 학과단위모집 이후 학생들의 타학과에 대한 무관심과 배타성을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단과대 차원에서 개최하는 행사 수를 늘려 갈 것이다. 현재에는 대동제와 명진체전 외에 여타 행사가 거의 없는 상태다. 심지어 그조차 주점일색으로 행사의 의미자체가 퇴색되기 일쑤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여러 행사를 강구하고 있으며 문과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또한 명진관을 함께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잘 모르는 이과대와도 연계해 행사를 기획·추진하겠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