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대학내일’ 가장 선호해
동대신문 구독률 22% … 실용성·홍보 강화로 독자참여 유도 숙제


본사는 지난 달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동대신문 창간 56주년을 맞아 우리학교 통계·정보기술연구소에 의뢰해 각 단과대별로 학년·성별·인원 수에 비례하도록 할당추출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 409명(△2학년=126명, 30.8% △3학년=141명, 34.5% △4학년=142명, 34.7%)을 대상으로 대중매체 선호도와 동대신문 관심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편집자

▲우리학교 학생들의 대중매체 선호도
1. 종합일간지
우리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종합일간지로는 전체응답자의 23.5%의 학생들이 조선일보를 택해 가장 높았으며, ‘없다’는 의견 21.5%로 그 뒤를 이었다.
조선일보를 가장 많이 읽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4%가 ‘집에서 구독’하기에 많이 읽는다고 답변했다.
2. 시사 잡지
시사 잡지 중 가장 많이 읽는 잡지로는 전체응답자의 62.3%가 ‘없다’고 답변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시사 잡지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16.1%가 ‘한겨례 21’을 읽는다고 답변했다.
3. 종합일간지와 차별되는 대학신문의 역할
종합일간지와 차별되는 대학신문의 역할로는 ‘학사, 취업정보제공’에 전체응답자 중 46.7%가 답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학교 내 소식전달’이 31.5%로 그 뒤를 이었다.

▲동대신문 관심도
1. 학교 내 배부되는 신문 선호도
35.2%의 학생들이 ‘대학 내일’을 가장 읽기 좋아한다고 꼽았으며, 동대신문을 즐겨 읽는다는 학생은 22%에 그쳤다. 동대신문 구독률은 지난 3년간 실시했던 동대신문 구독률 설문조사에서 2003년 50%, 2005년 23.74%로 해마다 구독율이 저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동대신문 구독 빈도수
동대신문 구독 빈도수에는 ‘거의 보지 않는다’가 62.6%로 가장 많았으며, ‘한달에 1~2번 본다’는 의견은 24%였다.
동대신문을 읽는 목적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본다’에 56.6%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답변했고, ‘일부러 가져다 읽는다’는 학생은 16.4%에 그쳤다.
동대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유에는 구독하지 하지 않는 학생 중 ‘동대신문에 관심 없음’에 48.8%가 응답했으며, 신문을 보지 않는 기타의견으로는 ‘눈에 띄는 곳에 배치되어 있지 않다’와 ‘동대신문을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겠다’고 3.9%의 학생들이 답변해 지난 2005년에 설문조사 결과 신문배부방식과 홍보에서 지적됐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3. 독자 관심도
가장 흥미 있게 보는 기사에 대해 동대신문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들 중 34.2%의 학생들이 ‘학교행사’라고 응답했고, 그 뒤로 ‘특별히 보는 것 없음’(13.8%),‘취업관련기사’(12.5%)가 뒤를 이었다. 학생들의 취업과 학사일정에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의 비중을 늘려 독자들의 눈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독자 참여도
동대신문 여론면에 기고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전체 응답자의 1.5%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동대신문에 기고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동대신문 독자 참여부분 설문조사 결과 4.04%보다 더 떨어진 수치로, 앞으로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면에 글을 기고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 중 참여하게 된 경로에 대해 50%의 학생들이 ‘청탁을 받아서’ 참여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50%중 ‘독자투고란을 보고’에 응답한 학생들은 33.3%였다. 여론면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관심 없다’가 54.7%를 차지했고, 21.8%학생들은 ‘독자참여란 모름’이라 답해 독자들의 관심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참여코너에 대한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5. 동대신문 홈페이지
동대신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체 응답자 중 20%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14.14%보다는 상승한 수치이지만, 아직도 신문을 접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주로 학교 내 배치된 신문을 통해 동대신문을 접하게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홈페이지 접속 경로는 ‘학교 홈페이지링크’가 81.3%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페이지 만족도에 관해서는 68.8%가 ‘보통’이라 답했고, 홈페이지에 새로 추가·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27.7%가 ‘각종 정보 제공’이라 답했다. 그 뒤로 ‘업데이트의 신속성’(22.2%), ‘디자인‘(13.6%)이 뒤를 이었다.

그 밖의 건의 사항으로는 ‘동대신문을 각 건물 입구마다 배치해 달라’와 ‘동대신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해 달라’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