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부를 세습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편법 증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국민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은 편법으로 부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국가 등 사회 여러 면에서 악영향을 미친다.
이것으로 거대 재벌들이 편법으로 부를 세습하는 우리 사회의 고질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나라는 경제위기를 겪게 되면서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 나왔다.
기업가들은 이윤추구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의 사회적 역할에 무책임했고, 그 결과 기업과 국민간의 불신이 깊어 졌으며, 부의 획득이 곧 부정으로 치부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가의 기업정신의 결여로 인한 소득분배의 불균형은 필연적이라는 것이 당연시되어서는 안 된다. 부의 획득 못지않게 지혜롭게 그것을 사회에 환원시킬 줄 아는 건전한 기업정신이 존중받는 사회풍토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고, 주체적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기업정신의 결여로 인한 소득분배의 불균형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업에 대해 감시 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력을 일궈 실천적으로 성과를 낼 때 우리 국민은 우리 기업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김현선
(사과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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