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문화의 시대’라고 칭해도 좋을 만큼 그것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물질이 아닌 정신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세계는 무기가 아닌 문화로 다스려지고 있고, 이것이 세계경제까지 좌지우지한다. 문화는 이미 인간에게 행복감을 주는것 그 이상의 힘을 지니게 된 것이다.
동국인도 이러한 문화의 힘을 인식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다 많은 문화의 향유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지성인이자 문화인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학교가 가진 큰 힘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현재 우리학교에서 5일장 영화제나 동국 락 페스티벌, 독서 퀴즈 대회, 템플 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것은 이런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학교에서 학교내의 이러한 행사들을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정기적 행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또, 이와 더불어 외부인사 초청 특강이나 외부 문화행사 유치 및 협력 등을 통해 문화를 중심으로 대외이미지를 제고한다면 더 큰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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