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체력 바탕, 포수출신임에도 뛰어난 타격감각

“말보단 우승으로 제 진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당찬 야구부 김동영(체교1·포수) 선수. 김동영 선수는 올해 김학용 감독이 발탁한 야구부 유망주다. 어렸을 적부터 야구선수 외에는 다른 꿈을 꿔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포수란 포지션을 맡았다. 포수는 다른 수비 포지션에 비해 체력소모가 많아 타율이 저조하지만 김 선수는 타율 또한 다른 타자들에게 뒤떨어 지지 않았다고 한다.

4번 타자로 내정된 김동영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체력이다. 김군은 남들보다 뛰어난 체력을 얻기 위해 매일 훈련을 거르지 않는다. 틈틈이 개인 훈련을 빼놓지 않음은 물론이다.

이런 김동영 군이 가장 존경하는 프로 선수는 진갑용 선수다. “올림픽이나 WBC 같은 큰 대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에 팬이 됐다”며 “나도 프로에 진출하면 진갑용 선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올 시즌에선 비록 포수가 아닌 외야수를 맡을 예정이지만 팀 내 수비의 핵심이 되겠단 김동영 선수. 지난 2월 대만에서의 전지 훈련 중 텐진 라이온스와의 평가전에서 외야수로 나서 호수비를 펼쳤다.

그는 “매 경기 승리해서 동국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올해 김동영 선수의 목표가 있다면 그건 바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그라운드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할 김동영 선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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