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총장 부임한 김병식 전 부총장

“학생이라는 다양한 그릇에 지식이라는 물을 어떻게 하면 잘 담아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 위원장, 우리대학의 부총장, 공과대학 학장 등 수많은 직책을 역임하고, 초당대학교 총장으로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병식 교수를 만났다.

김병식 교수는 “30년간 동국대에서 근무하며 배우고 익힌 여러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4년제 산업대학교인 ‘초당대학교’로 가게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동국대에 처음 교수로 임용되었을 때의 초심과 열정으로, 성실하게 총장직에 임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총장직을 맡게 된 4년 동안 글로벌과 지역화의 조화 즉, ‘글로칼라이제이션(Gloca lization)’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한다. 또한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당대’하면 떠올릴 수 있는 학과를 육성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병식 전 부총장. 

초당대학교를 서해안 시대의 중심대학이자 호남 제일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그. 동국대학교를 떠난 몸이지만 30년간 몸으로 익힌 ‘동대정신’을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김 총장. 그의 또 다른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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