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상호 협력

행정대학원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산업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기술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급증하는 산업기술 유출 분쟁에 대응해 산업기술보호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보안분야 핵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와 행정대학원은 산업보안 분야를 학문화하기 위한 각종 이론과 법제도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산업보안 관련 교재와 교육과정 개발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산업보안박람회를 비롯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산업보안 관련 중ㆍ단기 교육과정, 국내외 연수과정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추천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내 산업보안 전공과정에 필요한 자료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한민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산업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정창근 행정대학원장은 “유망한 산업이라도 보안이 취약하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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