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기부자 83명 인적사항 기록한 기념 조형물 설치

▲ 명예의 전당 개관식이 지난 24일 본관 3층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영교 총장과 기부자들이 조형물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조형물이 전시될 명예의 전당이 지난달 24일 개관했다.

본관 3층 입구에 새로 설치된 명예의 전당은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예우 공간으로 고액기부자의 성명을 새긴 조형물과 우리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공간으로 활용된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발전기금 기부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좌우 벽면에는 조승환(예술대학 명예교수), 서정호(경영76졸), 서정임, 고현정(연영94졸) 을 비롯한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83명의 인적사항과 출신학과 등이 기재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1천만원 이상 기부한 517명에 대해서도 간략한 인적사항을 조형물에 기재해 벽면에 게시했다. 뿐만 아니라 4대의 모니터를 통해 우리대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동국 마스터플랜’ 영상물을 상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영교 총장과 전순표 총동창회장, 현성 스님(전 법인이사), 이방주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송석구 가천의대총장(전 총장) 등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또한 1천만원 이상 기부자 50여명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 개관을 축하했다.

오 총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동문들의 발전기금 기부금이 대학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발전기금 기부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이 발전하려면 동문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동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개관식 이후 중앙도서관 A/V실에서는 홍보영상 상영과 대학현황에 대해 보고회를 열어 우리대학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부탁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 개관과 관련해 대외협력단 이선인 단장은 “이번 사업은 고액 기부자의 조형물 설치를 통해 기부자들을 특별 예우하고, 동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대학의 역사와 비전, 그리고 발전계획을 알리는 공간으로서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이외에도 동문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대학에서는 명예의 전당 이외에도 ‘President Members’,‘동국 아너스 클럽’등 다양한 동문예우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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