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 받아 옥상 녹화사업도 진행
동대입구역에서 혜화문까지의 경사로에 설치될 에스컬레이터는 가파른 언덕으로 등굣길이 힘들었던 학내구성원 및 공원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우리대학을 통한 남산접근로 또한 개선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학교 측은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설치 승인을 받았으며 중구청 공원녹지과가 주체가 되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는 동대입구역에서부터 사명대상상까지 약 30m정도의 길이로 놓여지며 설치공사와 함께 주변 조경 정리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 2월말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 건물 내에는 ‘옥상 녹화사업’이 이뤄져, 학생들이 옥상에서도 녹색 캠퍼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옥상 녹화사업’이 진행될 건물은 총 6개로 △학림관 △학생회관 △동국관 △혜화관 △학술문화관 △만해관이 대상이다.
사업개발본부(본부장=김채환) 관계자는 “이번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건물별 단열 효과 및 학내 녹지 확대가 함께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사업은 서울시에서 공모하는 ‘2008 옥상공원화 지원사업’에 채택되어 시공되는 것으로 옥상 녹화사업의 비용 중 70%를 서울시에서 지원받는다.
현재 업체 선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가을 쯤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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