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캠프 주관 윤현숙 교수 인터뷰

English Summer Camp(이하 영어캠프)가 이번 여름방학에 새롭게 실시된다. 영어캠프는 3주 동안 진행되는 합숙 형태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으로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영어캠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외국어교육센터 교육부장 윤현숙(영어영문학) 교수를 만나보았다.

- 이번 영어캠프의 시행취지는.
= 대다수의 학생들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생각한다. 이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비용에 비해 많은 효과를 얻지 못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그런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어학연수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대학영어에 대한 강의도 하기로 했다.

- 영어캠프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 일반적인 영어캠프와 마찬가지로 캠프 내에선 24시간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학생들을 6단계로 나눠 수준별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SpeakingㆍListeningㆍWritingㆍReading 4단계를 통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오전에는 생활영어 중심으로, 오후에는 대학영어 중심으로 강의한다.
3주 동안 해외 어학연수에 다녀온 듯한 효과를 내기 위해 다소 바쁜 일정을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과제가 많고 일일ㆍ주간ㆍ파이널테스트로 실력을 테스트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특히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는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 학생들은 영어캠프에 지원하기 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 영어캠프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
= 영어로 대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기초교양 3학점ㆍ졸업인증 영어PASS제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요한 점은 학생들이 영어캠프에서 쌓을 실력을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외국인 강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이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English Clinic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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