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중학교 1학년 때 밤에 나홀로 페인트칠 하시고 수업시간마다 즐거운 음악을 가르쳐주시던 그 국어선생님이자 담임선생님이 그립습니다   

△내 인생에 스승은 없다

△말기 암으로 걷기조차 힘드셨으면서도 학생들에게 항상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다가 유명을 달리하셨던 선생님. 유언으로 제자들이 공부하는 학교 도서관에 본인이 소장한 책을 기증하셨고 선생님의 학교장이 있던 날, 비가 부스스 내리는 가운데 무뚝뚝한 경상도 남고생 우리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아아  스승의 은혜는 하늘이어라. 

△초등학교 4학년때, ‘유명한 사람되면 TV는 사랑을 싣고 나와서 반드시 첫번째로 찾겠다’는 각서 받아간 담임선생님  

△학교에서 먼 곳으로 이사가게 됐는데 5학년때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어서 새벽 일찍 일어나 등교하던게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2년동안의 초중고등 기간중 의무감으로 학교다녔던 적은 있었지만 즐거워서 다니고 싶어서 다녔던건 그때가 유일했던 … ㅎㅎㅎ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