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잣대 기준에 학내외 반발

 우리학교가 로스쿨 9월 본 인가를 앞두고 예비인가 대학 선정에서 탈락 했다. 이번 예비인가는 전체 25개 대학 2,000명 정원 중, 수도권역에서는 15개 대학 1,140명이 지방권역에서는 10개 대학 860명이 각각 할당됐다.

 우리학교는 총점 840점대로 수도권역 14위를 차지해 순위만으로는 합격권이었지만 수도권 내에서도 또다시 지역안배라는 이중 잣대로 인하대와 강원대에 자리를 내줬다. 또한 구조개혁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대학구조개혁 실적에서 5점 만점을 받은 13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리학교는 이번 선정결과의 부당함을 항의하며 증거보전신청을 내고, 이어 행정처분 효력정지신청및 예비인가 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