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석해 약 31억 원 약정

 ‘Come Together with 108 Project’ 행사가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각계각층의 우리학교 동창들이 모인 자리로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사장 영배스님과 오영교 총장은 이날 108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기금과 충무로영상센터 및 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할 것을 피력했다.

환영사에서 오영교 총장은 “108프로젝트의 108번째 과제는 동국인 여러분의 참여”라고 말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동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재용(수교88졸) 아나운서가 진행한 1부 행사에서 ‘동국 이렇게 달라졌다’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108프로젝트로 변모하는 동국의 모습을 담은 영상 자료가 상영돼 동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부 행사에는 만찬과 함께 우리학교 라틴댄스 동아리의 댄스 시범과 백상 응원단의 응원 등 재학생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산악인 박영석(체교 91졸) 동문은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학교를 자주 찾았는데 이렇게 여러 동문들과 함께 하니 기분이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동문들의 화합과 열정을 위해, 그리고 동국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자주 가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약 31억 원의 발전기금이 약정됐다. 주요 기부자는 △유성T&S 조성호 대표=10억 원 △아주산업 명예회장 문태식(사학49졸) 동문=5억 원 △(주)자연과사람 회장 구자선(불교대학원04졸) 동문=2억 원 △한의과대학 동문회장 김현수(대학원 한의학03졸) 동문=1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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