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2% 상승 … 불교대 97.8% 최고

 2007학년도 우리학교 취업률이 7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0.9%보다 2.2% 상향된 수치이다. 우리학교는 B그룹(졸업자수 2천명 이상 3천명 미만)에서 숙명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과 함께 함께 70~80% 대의 취업률을 기록한 학교 군에 속했다.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는 작년과 달리 순위를 매기지 않은 점이 지난해와 다른점이다. 각 그룹을 취업률 80~90%, 70~80%, 60~70% 구간으로 나눠 ‘가나다’ 순으로 발표됐다. 이는 대학 서열화에 따른 과잉 경쟁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올해 우리학교 취업통계조사 대상자는 2,931명이며 △정규직 취업자=1,340명 △비정규직 취업자=293명 △대학원 진학자=27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남·여별 취업 및 진학률은 △취업률=남(77.7%), 여(67.2%) △진학률=남(8.1%), 여=(10.8%)이며 취업률 가운데 정규직 비율은 남(59.4%), 여(39.7%)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 취업률은 야간강좌를 제외하고 불교대가 9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예술대, 경영대, 공과대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불교학전공(30), 선학전공(15), 불교미술전공(18), 한국화전공(14), 서양화전공(12), 조소전공(10)이 100%의 취업률을 보였다. (괄호는 졸업자 수)

작년 취업률에 비해 불교대가 17.8%,이과대가 14.9%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단과대가 작년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법과대는 작년 64.5%에 비해 9.7% 낮아진 54.8%의 취업률을 보였다.

매년 높아지는 우리학교 취업률에 대해 취업지원센터 변민우 과장은 “2.2% 높아진 취업률은 70여 명의 학생들이 더 취업한 것을 의미하고 이는 학교와 학생이 노력한 결과물”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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