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일간지·교계신문 게재 … 새로운 각오 다짐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은 대 국민 사과 성명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학교 측은 이번 성명에서 ‘신정아 사건’에 관해 “재학생, 동문, 학부모 등 학교의 모든 구성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철저히 질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나 정치적 목적의 보도를 자제해 줄 것 을 요청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0일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겨레신문에 실렸으며 오는 17일에는 불교신문, 현대불교, 법보신문, 주간불교, 만불신문, 금강신문에 실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략홍보실(실장=김봉현ㆍ광고홍보학)은 주요 신문에 실리는 모집 광고(△10일 대학원 신입생 모집 광고 △22일 교수 초빙 광고 △11월 중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광고 △12월 중 정시모집광고)와 함께 학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연속광고를 게재 할 예정이다.

이에 전략홍보실 류변성 과장은 “사건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니만큼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광고를 싣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략홍보실은 이번 ‘신정아 사건’에 대한 백서와 기업체 배포용 홍보잡지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신정아 사건’ 백서에는 이번 사건발생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 학내 구성원의 의견과 학교가 취한 조치사항 등을 정리하여 기록할 예정이다.

이는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큰 사건이니 만큼 기록으로 남겨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번 12월 중 배포될 기업체 배포용 홍보 잡지는 기업의 인사, 교육 담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학교가 길러내는 인재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제작되는 것이다. 이는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인턴십, 공학인증,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중점적으로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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