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본부장 인터뷰

-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취임 소감은.

= 그동안의 보직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보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더군다나 전략기획본부는 예산책정과 정책수립이라는 학교의 주요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이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

아직 전략기획본부장의 역할에 대한 파악이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내 업무파악과 해나갈 일에 대한 구상을 할 생각이다. 내실 있는 전략기획본부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 취임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사업은.

=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성과평가시스템을 앞두고 학교와 교수 등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이를 안정적으로 학교행정에 정착시키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 학교가 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구성원간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

또한 내년부터 실시되는 총액예산제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현재 100만원 미만인 사업에 대해서 시범적인 총액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첫 도입인 만큼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 각 부서별 해야 할 업무, 기획안 등을 분석해 균형적인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다.


- 현재 학교가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일을 수습하고 해결해 나갈 것인가.

=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냉정한 자세로 임했으면 한다. 또한 학교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현재 모습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찾아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면 모든 학내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리하고 성급하게 일을 추진하기 보다는 학교발전이라는 목표를 두고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도록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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