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서 필드에서 일하고 싶다” 포부밝혀

KCAC(Korea Cisco Academy Council)가 지난 6일 주최한 제3회 대학생 네트워킹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박성범(정보통신공학과 4)군이 최우수상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사장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코리아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운영중인 전국 90여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총 90개 팀의 268명이 참가해 1차 이론 시험, 2차 실기 시뮬레이션 시험, 3차 패킷 트레이서 시험 등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우리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같은 학과 이호윤, 박재욱 군과 함께 ‘ICE.NET’이라는 팀으로 참가해 최고상을 수상한 박성범 군은 “이번 시험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시험방식이 바뀌고 문제의 난이도도 매우 높아 특히 어려웠다”면서 “개인부문 최고상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졸업후 진로와 관련해 박군은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서 “기업의 전산망을 책임지는 엔지니어로서 필드에서 엔지니어로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팀원으로 함께 참가한 같은과 이호윤 군은 이번 대회 개인상 부문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산학연계 행사로 지난해 1월 첫 시행된 이후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회 참가팀과 참가인원이 급속하게 늘고 있어 실용적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Cisco Networking Academy Program(CNAP)의 소개

- 인터넷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관련 수요의 공급부족이 예상되어 시스코에서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하고 개발한 Web 기반의 네트워킹 교육프로그램으로 철저히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며 학교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 여개국 10,000 여개의 교육기관에서 27,000 명의 instructor이 활동하여 900,000 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하였고 국내에서는 80여개 대학에서 본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네트워크 경진대회는 학교 과학기술 교육의 위기 극복, 이공계 지원자 감소 해소 및 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부터 각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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