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지원본부장 인터뷰

- 운영지원본부의 새로운 역할과 본부장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는.
= 오영교 총장 취임 후 직제개편에 따라 권위적인 인상이 강했던 기존의 ‘총무처’라는 이름에서 고객서비스정신을 더욱 강화시킨 ‘운영지원본부’라는 명칭을 새로 만들었다. 학교의 전반적인 사업에 서비스정신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지해주는 역할이다.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학내 구성원들의 답답함을 최소화 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제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



- 신(新) 인사제도와 연봉차등제도를 새로 도입했는데.
= 새로운 인사제도의 기본 골격은 △조직목표와 개인의 목표 일치 △평가제도 개선 △체계적 교육 훈련이다. 이 제도는 전 직원을 상대로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치며 자발적인 인사제도 개선을 이루어 냈다.


이에 따라 개인평가와 팀 평가를 통해 직원의 능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개인평가는 상사,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360도 다면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연봉제는 팀제 도입과 함께 맞물려 개인평가와 팀 평가 결과를 연봉책정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조직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조직력을 백분 발휘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 입찰형식을 다양화시킴으로써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 그동안의 구매절차에서 역점은 ‘투명성’과 ‘신속성’이었다. 다양한 입찰형식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공사의 질까지 고려할 수 있다. 학교 공사는 지금까지 무한경쟁으로 최저가의 입찰이 이루어 졌는데 앞으로는 제한경쟁입찰과 적격심사제를 통해 공사실적 등의 기준을 정해 검증된 기업을 선정할 것이다. 대학의 특성상 짧은 기간 동안 내실 있는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새로운 입찰형식을 통해 공사의 질을 담보 받을 수 있다. 입찰형식의 다양화는 빠르면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될 상록원 구조 변경 공사부터 도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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