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대통령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사고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체단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교는 지식의 전당임은 물론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공간 또한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우리학교 중문 근처에는 2004년, 중구청이 개관한 장충문화체육센터가 있다. 이 건물 안에 있는 독서실과 헬스클럽은 우리학교가 위탁 운영한다. 독서실은 꽤 쾌적하고 공부하기 적합한 시설이며 헬스클럽 또한 최신설비에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헬스클럽의 한 달 이용료는 5월 1일 3만 5천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되었다. 주변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동국대학교학생에게는 할인이라든지 다른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 내에는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이 미흡하다. 다른 서울 내 일부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2만 원부터 3만원까지 더 싼 가격에 헬스클럽 이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학교도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편의를 위해서 장충문화체육센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3개월을 신청했을 경우 어느 정도의 할인을 혜택을 부여한다든가, 마일리지를 적립시켜서 동국대 내의 생활협동조합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동국대학교도 어느덧 100년의 세월을 넘어 새로운 1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학부생들을 비롯한 많은 동국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애교심을 키워간다. 학교 측에서는 우리 동국인들을 위해서 장충문화체육센터를 잘 활용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동국인의 마음에 대한 보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권창우(사과대 경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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