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학생들에게 ‘조교’는 가까우면서도 친해지기 힘든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과 무슨일이든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모습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친절한 조교님’으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칭찬합시다’ 열 번째 주인공 장희욱 조교(일반대학원 무역학과)다.

- 변치않는 웃음과 친절함으로 학생들과 동료 조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데.
= 조교 일을 하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항상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고 최선을 다해 돕게 된다. 이제는 상대방이 먼저 인사말을 걸어오는 일이 많아져 기쁘다. 특히 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

- 그래도 조교 일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을텐데
= 경영대학원 일을 하고 있었는데 4월부터 대학원 내 농협 경영자 과정을 전담하는 일을 같이 하기 시작했다. 두 가지 일을 같이 하다보니 업무량이 상당히 많다. 또한 농협의 차장급 이상 고위 인사 분들을 대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더 많 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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