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생태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과 문화적 만남을 지향하기 위해 구성된 에코포럼이 ‘제8회 정례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태영화 ‘나무를 심는 사람’(1987, 프레데릭 벡) 상영 △신이경(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겸 편집인) 특강이 진행된다.
아름답고 고결한 자연인의 숲살림을 보여주는 생태영화는 30분동안 상영되고, 숲의 내음과 감미로움을 전해주는 신이경의 피아노는 영상 ‘숲 속에의 나날들’과 함께 연주된다. 환경과 경제를 주제로 한 김종철의 특강 ‘경제성장은 끝났다. 우리 모두 춤을 추자’는 자연과 함께 느리고 즐거운 생태적 삶에 초점을 맞춰 강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무기획팀의 강종원 연구원은 “5월은 자연의 계절이다. 이제까지 딱딱한 주제를 다룬 전문적인 학술 연구를 벗어나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가 에코포럼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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