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해 들어 중앙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 일반적으로 도서관을 공부하고 도서를 대출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학교는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화 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요음악회가 열리는 날 12시에 중앙도서관을 찾으면 지하 2층에서 중앙도서관 전체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클래식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멀티미어실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가능하다. A/V실은 학과활동이나 동아리활동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 이번 학기 중앙도서관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지.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자료정보화 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았다. 따라서 고서나 장서 등 역사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도서관의 기본적 역할인 장서 보유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100만권 확보를 이미 달성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도서구입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50%정도 더 배정되어 도서구입 사업의 전망이 밝다.

-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도서관의 주인은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도서관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고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도서관 이용 에티켓을 지키는 것에 대한 당부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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