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더불어 학교위상 빛낼것”

우리학교가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 특성화사업인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이하 RIS)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8개 사업 중, 서울시 대표로 선정된 우리학교는 중구지역에 밀집한 인쇄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게 되었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이의수(생명화학공학) 교수를 만나보았다.

 


- 사업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 서울지역 인쇄산업체의 40%가 몰려있는 중구지역의 기업체들은 아날로그적인 제본방법과 소규모 기업체들의 난립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번 사업으로 인쇄정보 재료센터를 신설해 인쇄 인력을 양성하고 공정의 단순화, 온라인 환경구축, 환경 개선을 병행하여 중구의 인쇄산업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도록 할 것이다.


- 우리학교가 이번 RIS 사업에 인쇄산업을 선택한 이유는.


= 중구는 인쇄산업이 특성화된 곳으로 조선 태종 때부터 주자소라는 활자 인쇄소가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우리 학교는 직지심체요결과 같은 활자 인쇄물과 깊은 연관을 가진 불교 대학이기에 이 사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학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일단은 연구비를 수주했다는 점이 커다란 이익이다. 산업자원부와 서울시, 산업체들로부터 3년간 총 43억을 수주받을 것이며 이를 통한 중구의 인쇄산업 발전과 인쇄산업에 관련한 첨단 재료연구기관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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