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신임 총장의 취임에 따른 직제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지난달 15일 열린 제226차 이사회를 통해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 요청안을 결의했다.

우리학교의 혁신을 강조한 신임 오영교 총장의 정책 노선인 △단위기관의 자율ㆍ책임경영시스템 구축 △본부조직의 슬림화 및 정책개발과 고객관리기능 강화 △사업개발 및 기금조성기능 강화를 주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단과대학의 자율성과 책임경영이 중요시되고, 대학의 경영적 측면에서 주고객이라 할 수 있는 학생 및 기업 등의 만족 향상을 위한 고객관리기능 신설이 눈에 띄는 변화다.

구체적으로 이번 개정안은 △경영분야의 전문화를 위한 경영부총장제도 신설 △단과대학(학장) 중심의 분권화된 자율경영시스템 구축 △대학장 권한 강화 △정책조정과 고객관리기능 강화에 따른 총장직속의 경영관리실(혁신관리팀, 고객관리경영팀)의 신설 △전략, 개발, 운영, 학사 등 4개 기능별 본부제 도입 및 슬림화 △사업개발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부서(사업개발팀) 신설 △연구기관의 재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은 교육부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3월 중으로 승인통보를 받아 4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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