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는 2006년 건학 100주년을 맞아 동국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내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칭찬합시다’를 기획 연재한다.

예의가 없다며 어른들에게 꾸중 듣기가 일쑤인 요즘 대학생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예의가 바르고 항상 어른에게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본다며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는 대학생이 있다. 바로 ‘칭찬합시다’ 네 번째 주인공, 이정현(컴공4) 군이다.

- 칭찬받은 소감은.
= 전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쑥스럽다. 학생선발실에서 2년 동안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매일 마주치는 분들이 많았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물론이고 본관에 있는 교직원들, 수위 아저씨들, 청소 아주머니들과 인사라도 하면서 지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 먼저 인사를 했을 뿐이다.

- 학생선발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 고등학생들이나 신입생들이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들을 보면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려고 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부족한 것 같다. 즉 골똘하게 고민하는 것보다는 쉬운 방법을 선호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 마지막으로 동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인터넷 커뮤니티 다음에 ‘동국상상’ 까페가 있다. 이곳에 예비 동국인들의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답변에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 내 전공분야 아닌 학과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의 수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련 학과의 선배가 직접 대답해 주는 것이 예비 동국인들에게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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