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대운동장 스탠드도 100주년의 면모를 갖추고 싶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대운동장 스탠드 곳곳이 노후해 보수공사가 필요한데도, 서울시의 예산을 받아야 하는 등 사업의 규모가 커진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대운동장에서는 100주년 기념행사와 대동제 일정 등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속히 보수공사를 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학생 다치고 대운동장 고친다(?!)”

다다익선

○…우리학교 외국어 수업은 소수 정예를 원치 않는다는데.
알아본 즉, 외국어 한 수업에 배정되는 학생 수가 너무 많아 학생들의 집중적인 회화 연습이 어렵다고.
실질적인 회화실력의 강화를 위해 수업 하나당 보다 적은 인원의 학생을 분배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외국어 강의는 학생들 대거 모집 중(?!)”

종이의 성

○…혜화관에서는 야외수업이 한창이라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혜화관 1층 몇몇 강의실에서는 방음시설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 건물 밖의 소음이 고스란히 들린다고.
오래된 건물이라 개·보수가 어렵지만 효과적인 수업진행을 위해 커튼을 설치하는 등의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오늘의 듣기자료는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입니다(?!)”

있으나 마나

○…생협은 아무도 모르게 선행 중이라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상록원 등 학교식당과 매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학생증 겸용 카드는 입금액의 3%가 적립돼 사용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거의 모르고 있다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식당이니 만큼, 유용한 제도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생협의 혜택은 비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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