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지름길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유독 학점에 민감하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상대적으로 정규학기보다 계절학기가 학점을 받기 쉬운 점 때문에 수강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계절학기는 재수강이나 졸업학점이 부족한 학생 등을 위한 것이므로 단지 높은 학점을 얻기 위한 수강 신청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계절학기는 학점 높이는 학기(?!)”

천연기념온수

○…우리학교 화장실에는 수(水)도꼭지 아닌 빙(氷)도꼭지가 있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교내 대부분의 화장실에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만이 큰 것이라고.
온수공급은 비용이 많이 들고 공사절차가 복잡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손을 놓고 있기보다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고드름 고드름, 내손에 달리는 수정고드름~(?!)”

양심과 성적 사이

○… 시험기간에 시험공부 외의 다른 활동에 정성을 쏟는 학생들이 있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학생들이 시험 공부는 안하고 컨닝페이퍼를 만들고 컨닝 방법 연구 하는데 몰두하는 것이라고 .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 없이 좋은 성적을 받으려는 일부 학생들의 비양심적인 컨닝 행위는 지양해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우리학교 외부강사 왈. “동국대 일부 학생들은 양심을 집에 두고 다니나(?!)”

당연지사

○…우리학교 재학생들의 운동기피증은 우연이 아니라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운동 관련 몇몇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평소 운동을 즐기는 학생이 많지만, 샤워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것이라고. 학생들이 운동 후에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을 증대해 복지 환경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몸짱이 되고픈 동국인은 오늘도 숨쉬기 운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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