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축제

○…대동제에 진행되는 행사들이 전통문화(?)로 자리잡아간다는데. 상황인즉, 단과대에서 준비하는 대동제 행사가 주점, 가요제 등 유사한 프로그램 일색이라고.
대동제가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각 단과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맛없는 식탁 대동제, 매년 같은 메뉴.”

마법의 시간

○…우리학교 교직원들은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린다는데. 이유인즉, 교직원이 매달 열리는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업무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학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교직원 정규근무시간이 5시까지임을 감안해 법회시간을 근무 외 시간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땡땡땡땡, 4시 종만 울리면 서둘러 법회에 참석하는 동대렐라(!?)”

무비유환

○…요즘 각 건물 컴퓨터실은 넘쳐나는 고장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알아보니, 우리학교 컴퓨터 수리가 사전점검 체계가 아닌 사후수리 형식이여서 고장난 컴퓨터가 바로바로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
고장이 잦은 만큼 타 학교처럼 외부기업체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컴퓨터를 점검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왈, “After service가 아닌 A far service.”

사진 출석부

○…사진 출석부의 사용 취지가 점점 흐려져 가고 있다는데. 무슨 일인고 하니, 대출을 방지하고 사제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사진 출석부를 도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교수들이 사진 출석부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얼굴을 익히려고 노력함으로써 사제간의 친분을 두텁게 하고 대출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아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사용 잦은 출석부는 이제 박물관에서”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