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은 지금

○…요즘 각 단과대 게시판에서는 공개수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데.
무슨일인고 하니, 최근 잦아진 학내 절도사건 범인들을 찾는 게시물이 많이 부착되고 있는 것이라고. 장소 구분없이 부착되는 분실물 관련 게시물을 위한 부착란이 마련되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분실물 부착란을 찾습니다!”

무임배식(?)

○…학교 구내식당에서는 매 식사 시간이면 의도하지 않는 무료배식이 이뤄지고 있다는데.
알아본즉, 비양심적인 학생들이 식권을 구매 후 식권 함에 반납을 하지 않고 식사를 한다고.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양심적으로 식권을 반납해야겠지만 잔 고장으로 사용이 중단 된 삐삐 식권함(?)을 고쳐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무임배식 받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양심스테이크(?)”

무기명

○…다양한 활동 지원으로 교내 양성평등을 위해 마련된 여학생실이 명찰을 달지 않아, 그 존재를 모르는 학생이 많다는데.
상황인즉, 여학생실 건물 앞에 문패가 없어 그 앞을 지나가도 그 곳이 여학생실인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지속적인 홍보와 문패를 설치해 인지도를 높혀 여학생들의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비공개로된 이름, 이제는 명찰달고 전체공개로.”

국수 없는 잔치

○…작년까지만 해도 개교기념행사의 백미로 불리던 잔치국수가 올해는 사라졌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올해는 생협의 예산이 줄어들어 부득이하게 녹차와 떡으로 대신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앞으로 잔치국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학교 식당을 애용하고 정직하게 식권을 내는 학생들이 늘어나야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잃어버린 잔치국수에 개교기념일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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