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사시험과 수학능력시험에 한문이 추가되면서 ‘한자능력검정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한국어문학회 △한자교육진흥회 △한국외국어평가원 △한자급수자격검정회 등 4개 기관에서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한자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이 중 한국어문학회에서 시행하는 것이 ‘한자능력검정시험’이다. 1급부터 3급Ⅱ까지가 공인급수이며 4급부터 8급까지는 교육급수이다. 모든 급수에 누구나 응시가능하다.
문제유형은 △독음 △훈음 △한자쓰기 △부수 △필순 △장단음 △반의어와 상대어 △동의어와 유의어 △동음이의어 △뜻풀이 △약자 △완성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급수에 따른 문항과 배정한자 수를 공인급수로 인정되는 1~3급까지만 살펴보면 △1급=200문항, 읽기 3,500자, 쓰기 2,005자 △2급=150문항, 읽기 2,355자, 쓰기 1,817자 △3급=150문항, 읽기 1,817자, 쓰기 1,000자이다.
1년에 3~4회의 시험이 있으며, 원서접수는 △1~8급=각 고사장 지정 접수처 방문접수 및 △1급=한국한자능력검정회 우편접수 및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응시료는 △1급=3만 5천원 △2~3급=1만 5천원 △4~6급=1만 1천원 △6~8급=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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