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이 적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붐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나타난 상황이라 할 수 있으며, 인구 데드크로스 발생으로 생산연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2023년 전국 89개 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해 2022년 6월 10일 「인구감소지역 특별법」을 공포한 뒤 2023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했다. 「인구감소지역 특별법」 제1장 제1
본지는 새롭게 출범한 동국대학교 제36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지난 3월 2일 오후 4시 대학원 총학생회실에서 동국대학원 신문사의 장미희 편집장이 담당했다. 동국대학원신문사(이하 ‘사’로 표기): 제36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총학생회(이하 ‘총’으로 표기): 제36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는 ▲사무국 ▲총무국 ▲네트워크국 ▲기획국 ▲연구·학술국 ▲복지국 ▲대외협력국 ▲홍보국의 9개 집행국으로 구성됩니다. 원총 구성원은 작은 실천으로 다른 이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에 행복을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이웃이 되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목표한다. 크게 세 개의 목표로 ①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 ②생산적 기여자로서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정적 정착 ③통일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의 안착을 설정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이웃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는 생산적 기여자로 역할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함께 통일 미래를 지향하는 남한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따뜻한 사회 환경이 조성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 정책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게오르그 루카치의 그 유명한 서두,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라는 문장이 암시하는 것 중 하나는, 소설이 ‘길 찾기’와 모종의 관련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문제는 더욱 심화되어 다른 틀로 형식화되는 것 같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포스트모던적 공간의 특징을 “인식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초월*”했다는 것으로 정식화했다. 즉 근대의 문제가 ‘내가 지금 있는 곳과 나의 관계를 잃었다’라는 것이라면, 포스트모던의 문제는
“챗GPT 시대에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게 물었다. “인간은 챗GPT와 차별화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챗GPT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항상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리적 사고를 갖추어 기술 사용의 영향과 결과를 고려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놀랍도록 합리적인 답변이다. 하지만 여기에 제시된 논점들에 대해 인간의 관점에서 보다 깊이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창의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챗G
때로 감정은 물리적인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은 복합적인 감정의 실타래를 구체적인 공간, 행위, 대화로 풀어헤쳐 인간이 직면하고 있는 세계의 압력과 극복을 보여준다. 영화 은 사무엘 D. 헌터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주연 찰리역을 맡은 브랜던 프레이저는 2023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랜던 프레이저의 여러 감정으로 얼룩진 얼굴은 영화의 또 다른 미장센으로 중요한 요소다. 이 영화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자기 파괴와 자기 구원의 방식에 있다. 영화는 찰
* 222호 의 오류를 바로 잡습니다.8면 차현준 시인의 의 첫 문장 ‘공원에서’는 조판 과정 중 발생된 오류입니다.현재 웹 신문에 게재된 작품은 수정을 완료했으나, 종이 신문의 경우 수정되지 못한 상태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오류에 대해 차현준 시인께 사과드립니다.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는 동국대학원신문이 되겠습니다.
2023년도 1학기 대학원신문사 신임 편집위원 모집 진리와 진실을 추구하는 동국대학원신문사가 신임 편집위원을 모집합니다. 대학원생들의 연구현황을 보도하고,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학술진흥과 학내여론 전달에 최선을 다할 책임 있고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 대상 :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2023년 1학기 재학 예정인 자 (수료까지 한 학기 남은 학생은 지원 불가 / 인디자인, 포토샵 가능자 우대)□ 모집 방법 : 서류 전형 및 면접전형□ 제출 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학내 사안 관련 해설
지난 10월 27일,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학생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이 개최됐다. 교육혁신의 방향과 우리 대학의 향후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 추진 결과와 향후 과제 △교육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 △사회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 △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계약학과가 신설됐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 간의 협약을 통해 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기업은 등록금과 연구비를 지원하는 형태의 교육 과정으로, 해당 학생은 학위 취득 후 의무적으로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반도체 이외 산업분야에서 대학원 계약학과가 개설된 것은 자동차 산업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함께 국내 최초다. 지난 10월 21일, 동국대와 대우조선해양은 서울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는 지난 10월 20일 서울캠퍼스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고효율 정보시스템 ‘유드림스(uDRIMS)’ 2.0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GS ITM도 자리에 함께 했다. 25개월간 8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번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종합정보시스템 ‘유드림스’재구축과 HTML5 웹표준 전환,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정보영 GS ITM 대표는 “이번 사업은 동국대가 만들어가는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대학 프로젝트를 수행한 GS IT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실현하며 국가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선거권의 행사는 민주주의를 존속시켜주는 생명줄과도 같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며 선거제도의 근거로 작용한다. 최근 선거 이슈는 단연 ‘부동층 표심’이었다. 양극화돼 가고 있는 정당논리에 진절머리가 나버려 정당 신뢰도가 감소한 것도, 과거의 세대보다 정치적 이념의 색이 옅고 실리적인 측면을 추구하는 정치 트렌드 변화도 “부동층”이
자연이나 생물의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모사해 공학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을 자연 또는 생체 모방 공학(Biomimetics)이라고 부른다. 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환경에 적응 및 진화한 생명체의 최적화된 구조, 형태, 기능 등에 영감을 얻어 당면한 공학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가장 강하고 질긴 물질 중에 하나로 거미줄이 있다. 거미줄은 외부의 충격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인성(toughness)이라는 물리량이 높은데, 이런 거미
지난 9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처럼 언젠가부터 마약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사회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마약 관련 언론보도를 분석해 보면 마약류 투약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밀수입되는 마약류도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법으로 투약자에게 공급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결국 독자들의 구미에 당기는 뉴스가 대부분이고, 마약류 투약의 동기와 마약류 범죄의 해결 방안을 다룬 기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자랑스럽게 누렸지만, 1999년 전체 마약류 사범이 처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법학관 1층 열람실이 재단법인 보덕학회의 이름을 딴 ‘보덕열람실’로 새롭게 개관했다. 보덕학회는 지난 3월 교육환경개선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6개월간 리모델링을 마친 기존 법학/만해관 제1열람실(현 보덕열람실)이 지난 10월 19일 완공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시창 보덕학회 이사장은 “이곳 보덕열람실에서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양성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며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공부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항상 관심이 많았던 부친 故류홍우 보덕학회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에 뉴미디어창작전공이 국내 대학원 최초로 신설됐다. 웹 소설 등 AI 시대의 문학 장르를 공부하는 뉴미디어창작전공은 국내 대학원 중 처음으로 개설됐다. K-컬쳐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작가와 각색자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문인의 사실인 동국대의 뉴미디어창작전공 신설은 더욱 주목된다. 이번에 신설된 뉴미디어창작전공은 뉴미디어 산업에 명성이 높은 강사진이 초빙됐으며,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 및 연극영화전공 등에서 개설되는 수업도 교차 수강할 수 있다. 동
지난 10월 11일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본관 로터스 홀에서 ‘지역 활성화 협의회’의 첫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 총장 종호 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승용 기획처장, 전병훈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참석했으며, 중구청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서울시의원, 윤혜경 중구 경제친화국장이 함께했다. 이밖에 새마을운동 중구 지회 김명곤 회장, 신중부 시장 상인회 김정안 회장, 동국대 GCS 최고위과정 이순석 대표 등 지역 경제 주체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지역 활성화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선정된 서울시 ‘캠퍼스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 3일간 열린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대동제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동국대 친환경 동아리 ‘The 라온하제’는 축제 기간 동안 △텀블러 캠페인(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 및 음료 지원) △교내부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생분해 물티슈, 생분해 비닐 제공 및 모니터링) △교내 캠퍼스 분리배출함 설치 및 지침 안내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했다. 동국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로 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